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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및 각종 리뷰

일동 하이브리드 에너지젤 후기

장거리 런닝을 하시거나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에너지 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것입니다.

혹시 아직도 에너지젤을 안 접해보셨다면, 아마 런닝이나 라이딩을 계속하시는 한 한 번쯤은 접하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일동제약에서 나온 하이브리드 에너지젤 청포도 맛을 사봤습니다.

내돈 내산입니다.

 

저는 장거리 런닝을 즐기는데, 뭔가 기록 향상을 위해서 훈련을 하는 도중에 속도를 올리거나 거리를 늘리게 되면, 숨이 굉장히 벅참 -> 호흡법과 훈련으로 개선 및 극복 -> 체력이 쉽게 저하 -> 훈련으로 극복 -> 근육 통증 이런식으로 항상 진행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런닝 도중에 체력이 훅 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를 위해 런닝 전에 2시간 정도 탄수를 어느 정도 섭취하는 식사를 하고, 20키로 이상 장거리를 훈련하려는 날에는 달리기 전에 소량의 빵도 먹습니다.

 

그리고 에너지젤을 한 포 챙기는데, 이번에는 일동 하이브리드 에너지젤 청포도 맛을 챙겼습니다.

 

일동 하이브리드 에너지젤 청포도 맛을 선택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원래 다양한 제품들을 섭취해보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나 이 제품은 구매평이 많기 때문에, 굳이 고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0개입에 16,020원인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쿠팡 와우회원 기준) 저의 기준으로는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10키로 정도 가볍게 뛸 때는 먹지 않습니다.

 

20키로 정도는 뛸 때 한 포씩 먹으니 한 번 사두면 못해도 최소 2달 이상은 먹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일동 하이브리드 에너지젤은 다양한 고강도 레저와 스포츠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말 그대로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제품입니다.

 

운동 도중에도 섭취하기 쉬운 젤 형 타입이고, 이를 섭취 시 에너지 와 미네랄 보충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최상의 퍼포먼스와 운동능력이향상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거창하기 보다는 운동하는데 조금 더 지구력있게 잘 할 수 있도록 조금 도와주는 느낌입니다.

 

보조배터리 같은 역할이라고 할까?

그러면 좀 거창한거 같기도 하고, 지속적인 운동에 도움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탄수화물, 아미노산, BACC, 타우린, 비타민, 팔라티노스 등의 에너지를 한번에 보충 가능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젤입니다.

1포에 44g의 적정량이며, 120Kcal입니다.

액상 제형으로 운동 중 섭취 시 빠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서 좋은 제품입니다.

달리거나 라이딩 중에도 입구 부분만 뜯으면(손으로 뜯어도 되고, 입으로 물어 뜯어도 잘 뜯깁니다), 그저 쭉 빨아 먹기만 하면됩니다.

 

청포도 맛이고 상당히 달달합니다.

어쩌면 너무 달게 느껴져서 약간 안 맞는 분들도 계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운동 도중에 힘들때 이렇게 달달한 거를 섭취해주니 뭔가 심리적으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빨아 먹는 젤리보다는 좀 묽은 제형입니다.

그렇다고 홍삼 스틱 처럼 아에 물 느낌은 아니고 딱 중간 정도의 느낌입니다.

운동 전에 드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아 운동 전에 드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거 같습니다.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에 따라 1일 1 ~ 3회, 1회 1포를 직접 섭취하면 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20키로 정도에 한 포 정도만 먹어도 충분한거 같았습니다.

 

사실 공복에 운동하면서 이런 에너지젤의 버프를 받는 거 보다 운동 전에 적정한 탄수화물 섭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쨌든 휴대 자체가 상당히 편한 소형 사이즈라서 주머니나 런닝 힙쌕 등에 넣고 달리는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