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웰 에스프레소 머신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음 다음과 같은 것들을 참고하셔서 여러 모델을 비교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 물통 분리가 될 것
의외로 물통분리가 안되는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저가 입문용 제품 중)
참고로 비싼 가격의 기계들 중에서도 그저 본체에 들이붓는 제품이 많습니다.
물 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물통 분리 여부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압력
커피머신은 압력이 중요합니다.
초보나 입문자 분들은 어려운 커피 용어와 방법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커피를 뽑을 때 크레마가 많이 올라오면 맛이 더 좋기에 구매하시려는 제품이 압력은 얼마인지 정도는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가격
물론 비싼 제품인 만큼 좋은 스펙과 성능을 보장하는 것이 많지만 입문용으로는 적당한 가격 선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피 자체에 취미가 안 맞는 분들도 많기에 비싼 제품을 구매하고 그냥 모셔두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저렴하면서도 후기가 가장 좋은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물탱크가 크고 분리와 세척이 편한것이 좋습니다.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일단 상당히 착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여타 제품들 보다는 작아서 포터 결합 해제, 스팀 등이 아주 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본 포터필터와 바스켓은 상당히 안 좋은 편에 속합니다(아무래도 저가 제품이다 보니...)
가압 필터도 문제인데 바스켓도 괴상한 더블월에 고무가 끼어 있어서 깨끗이 관리하기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커피 추출에 있어서 포터필터에 갈린 원두를 가득 담아 추출하는데, 카페처럼 진하게 추출 성공하기까지 3~4회는 걸렸어요
에스프레소잔에 12~14초 걸리고, 균형이 안 맞았는지 추출양이 좀 다르게 나오는데 계속 사용하시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이해와 숙련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대신 우유는 거품기로 잘 데워집니다
다만 거품기가 위아래 조절 안되고 기기가 길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용량을 담으셔야 합니다.
플라스틱커버는 있는채로도 다 되기는 합니다만 거품을 내실 목적이면 떼고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잡아빼면 쑥 빠지니 힘 드실 것 없습니다.
우유 스팀이 카페 머신처럼 스팀이 강한 건 아니기에, 우유 거품을 만들기 전에 충분히 스팀을 빼야 안에 고여있던 물이 다 빠집니다.
(뿌글뿌글 소리가 아니라 취이- 소리 날 때까지)
또 스팀봉 겉에 씌워진 검은 커버를 돌려 제거하고 스티밍을 해야 벨벳이 제대로 곱게 잘 됩니다.
청소는 플라스틱커버는 떼서 행구면 되고, 스팀기 자체는 사용 후 닦아준 뒤 남아 있는 물 좀 빼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라떼용으로는 많이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이 약해서 오래 걸리기도 하고 쫀쫀한 거품은 별도의 거품기를 쓰는 게 더 좋습니다.
좋은 점
- 아담하고 가벼워서 어디에 놔둬도 괜찮습니다.
- 스팀 스틱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좋습니다.
- 커피 추출이 빨리 나와서 좋습니다.
- 전원 키고 빠른 시간에 온도가 올라가서 좋습니다.
- 크레마가 꽤 괜찮습니다.
아쉬운 점
- 스팀 스틱이 짧아서 스팀 치기가 조금 아쉽습니다.
- 커피 추출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수동으로 꺼야 합니다.
- 커피추출바와 필터가 잘 안 맞고 헐렁해요
- 추출바에 플라스틱 고정핀이 있는데 사용이 불편합니다.
- 템퍼도 원형 크기가 작아서 한 번에 탬핑하기보다는 여러 번 다져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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