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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베이킹

감성만큼은 한 가득 스타벅스 아이스박스

스타벅스 21 썸머 프리퀀시 사은품은 아이스 쿨러입니다. ​

이거 얻을 때도 늘 그랬듯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사은품을 얻기 위해선 일반음료 14잔, 스페셜음료 3잔을 먹어야 했습니다. ​

 

그리고 전년도 여름에 대박났던 스타벅스 레디백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이때도 쿨러 인기는 상당했습니다.

아이스 쿨러(예쁜 쓰레기)랑 캠핑용 램프(천지 쓸모없음)랑 받으려고, 당시에 열풍이었죠. ​

저도 쿨러 4개, 램프 2개 받았었는데... 늘 저는 에스프레소 신공은 안 쓰고 그냥 열심히 먹어제꼈습니다.

참고로 이게 작년에 발암물질로 엄청 논란이 됐던 2022 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입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 유용하고, 실용성 좋은데, 발암물질 검출 때문에 망해버렸죠. ​

그래도 대신 다른 제품으로 보상 받았고, 기프티콘도 받았습니다.

(별도로 반품 안해도, 새 제품 혹은 기프티콘을 받았던... ) ​

어쨌든 2021 스타벅스 썸머 프리퀀시 사은품인 아이스 쿨러의 경우 당시에 당근이나 중나에서 8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초록색의 경우) ​

저는 초록, 핑크 둘 다 받았고, 초록은 친구가 사정사정해서 줬습니다.

사실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별로 ​

그래도 아직도 당근에는 미개봉 신제품에 한해서는 3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더라구요. ​

(차라리 다른거 사세요! 이거 진짜 별로)

보온은 안되고, 보냉 기능만 있다고 하는데... 보냉도 안되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진짜 성능만 따져놓고 본다면, 스마트스토어에 파는 쌉싸구려 보다도 못한 거 같습니다. ​

오로지 갬성템이죠... ​

외부 사이즈(cm)

가로 33 x 세로 23 x 높이 23 ​

 

내부 사이즈(cm)

가로 30 x 세로 20 x 높이 17 ​

생수 500ml 를 세워서 넣기 힘들고, 2리터 생수는 심지어 대각으로 넣어야 합니다.

캔맥주 큰거는 세워서 넣을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개 작음;;;; ​

스타벅스 쿨러 아이스박스 똑딱이 잠금장치는 그래도 되게 예쁩니다. ​

여튼 실용성은 굉장히 떨어집니다. ​

캠핑 때 들고 다니기도 뭐하고, 당일 피크닉 정도에는 쓸만한 수준입니다. ​

스타벅스 쿨러 아이스박스 손잡이는 폭신폭신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안 쪽에는 정말 예쁘게 스타벅스 여신 로고가 양각화 돼있습니다. ​

정말 예쁜데... 예쁜게 다 입니다. ​

스타벅스 쿨러 아이스박스 안에는 칸막이 홈이 있고, 칸을 구획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실효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스타벅스 쿨러 아이스박스는 봄, 가을에 가볍게 피크닉 갈때면 몰라도, 여름에 계곡 같은데 갈 때 들고 다니면 짐만 드는 택입니다. ​

차라리 용량 큰 거 사서 넉넉하게 많이 들고 다녀야지, 여름에 이것저것 많이 넣기에도 별로고, 무엇보다 보냉 기능이 너무 별로라서 완전 비추입니다. ​

당근에 3만원 정도 거래되던데, 그 돈으로 차라리 다른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