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옷장 냄새 잡기엔 이거ㅋㅋ 물먹는하마 옷장용 후기 솔직하게 씀!

올해 장마 진짜 장난 아니지 않나요ㅋㅋ
습기 많은 거야 원래 알았지만,
이번엔 왠지 집안 여기저기가 축축한 기분까지 들더라구요ㅠ

특히 옷장 열 때마다 그 꾸리한 냄새…
뭔가 퀴퀴하고 눅눅한 느낌 싫어서,
결국 이번에 습기제거제 왕창 질렀습니다ㅋㅋ
물먹는하마 옷장용 300g짜리 8개입!

사실 습기제거제는 늘 쓰던 건데요,
이번엔 그냥 한 번에 넉넉하게 써보자 싶어서
이걸로 쟁여봤어요.
제품명부터가 ‘물먹는하마’라서 뭔가 믿음이 가는 느낌이랄까ㅋㅋ

받아보니 크기도 딱 적당하더라구요.
300g짜리라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고,
뚜껑 열고 그냥 쏙 옷장이나 서랍 안에 넣으면 끝!
설치(?)하는 데 5초도 안 걸려요ㅎㅎ

저는 집에 옷장이 두 개 있고,
그 외에 이불장, 신발장, 그리고 베란다쪽 보관함 같은 데도 습기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8개가 은근히 부족하더라구요ㅠ
다음엔 그냥 12개짜리 살까 생각 중입니다ㅋㅋ

이거 쓰고 나서 확실히 달라진 게,
옷장에서 냄새가 거의 안 나요.
전에 비 오는 날 옷장 문 열면 약간 꿉꿉한 공기 확 밀려나오는 느낌 있었거든요ㅠ
근데 지금은 뭔가 뽀송하고 정돈된 느낌?
뭐 방향제 넣은 것도 아닌데, 그냥 퀴퀴한 냄새가 안 나니까 기분이 좋아요ㅎㅎ

그리고 며칠 지나서 확인해보면
그 안에 물이 차 있어요ㅋㅋ
정말 ‘물먹는하마’라는 이름값 함ㅋㅋ
보일 때마다 괜히 뿌듯함ㅋㅋ
“아 얘가 일하고 있구나~” 싶은 그 느낌…

특히 장마철이나 빨래 널고 닫아놓은 공간 같은 데엔
하루 이틀만 지나도 물 고여있더라구요.
효과 진짜 빠르네요;;

근데 단점도 하나 있어요.
이게 뚜껑이 조금 약해서
가끔 설치하다 살짝 휘거나 덜 닫히면
안에 습기 제거제가 새어나올 수도 있어요ㅠ
꼭 평평한 곳에 두셔야 하고, 잘못 눕히면 안 됩니다ㅋㅋ

그리고 저는 좀 빨리 물이 차는 공간도 있어서
보통 23주면 꽉 차는 애들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12개월 간다고는 하지만,
공간 따라 소모 속도가 다르니까 자주 체크는 해줘야 해요.

그래도 저는 너무 맘에들었어요.
설치 간편하고, 효과 눈에 보이고,
가격도 나름 괜찮은 편이라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냥 집 안에 뽀송한 느낌 들게 하려면,
정말 기본템 같은 느낌이에요.
요즘엔 심지어 서랍 안에도 하나씩 넣어놓고 있어요ㅋㅋ
옷도 오래 입으려면 관리 잘해야 하니까요!

특히 저는 운동복이랑 기능성 옷들 많아서
땀 냄새랑 습기 조합이 진짜 치명적이거든요ㅠ
근데 이거 덕분에 냄새 확실히 줄었고,
세탁 후 보관도 더 편해졌어요.

이번 여름 습기 때문에 집안에서 찝찝하셨던 분들 계시다면
진짜 한 번 써보세요ㅋㅋ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은근 생활 퀄리티 확 바뀝니다.
특히 장마철엔 진짜 필수템 인정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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