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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및 각종 리뷰

오랄비 전동칫솔 DB5 후기에요~

워낙 이가 잘 썩는 편이라 칫솔질을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칫솔 종류도 큰 것 부터 작은 것 까지 종류별로 다 써보고 워터픽, 치간 칫솔, 치실 모두 사용 하고 있습니다 ㅠㅠ

 

교정하고 나서 부터 교합이 달라져서 그런지 치아끼리 닿는 면에 충치가 잘 생기더라구요ㅠㅠ

항상 기본칫솔만 사용해오다가 이빨닦기도 귀찮아지고 종종 잇몸에서 피가나와 잇몸관리도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서 치과에서 전동칫솔을 추천해준 기억이 나 이번기회에 구매해봤습니다.

DB5모델은 굉장히 기본적인 전동칫솔인데요, 처음부터 비싼 전동칫솔을 구매하는것 보다 우선 나한테 맞는지 테스트해보기 좋은 칫솔 같아요 ^^

구성품을 모두 조립해 준 후, 아랫면 양쪽 돌기부분을 꾸욱 눌러주면서 밑으로 열면 배터리 넣는 곳이 있어요. 거기에 넣어준 후에 치약을 묻히고 전원 버튼을 켜주시면 됩니다. 

 

1가지 모드이긴 하지만, 회전에 대한 부분이 1가지 모드인 것 같구요 살짝 눌러주면 바로 회전이 멈춰주고 이를 이용해 원할 때만 회전을 시킬 수 도 있고 꾸욱 몇초간 눌러준 상태로 칫솔질을 하면 그 이후부터는 누르지 않아도 자동회전 됩니다. 

치약을 묻힌 후에 바로 전원을 키면 치약이 저 멀리로 날라갈 수 있으니 입안에 머금은 후 전원을 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처음 사용해보다니 조심스럽게 시운전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진동이 강하더라구요 강하게 누르면 머리가 울릴 수 있으니 갖다 대는정도로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칫솔모가 볼 때는 좀 뻣뻣해 보이는데 사용 할 때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처음 사용 했을 때는 진동이랑 소리에 놀랬는데 몇 일 사용하니까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ㅋㅋ

 

칫솔모가 치아를 하나씩 닦을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이고 칫솔모 가운데가 오목하게 치아 모양에 맞게 들어가 있어서 더 잘 닦이는 기분이에요!

확실히 손으로 하는것보다 빠른진동으로 인한 회전으로 같은 3분동안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 2배이상 세척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솔모가 좌우로 고속 회전을 하면서 치아를 닦아주기 때문에 치아 하나씩 씹는면, 겉면, 안쪽면에 대고만 있으면 자동으로 깨끗하게 양치질이 됩니다!!

더군다나 미세모다보니 구석구석 잘 닦아내는 것 같구요.

양치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플라그가 잘 닦아지지 않거나 치아 사이 플라그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제거 해야 했는데, 전동 칫솔로 양치하니까 치아 사이도 잘 닦여서 굳이 치실까지 안해도 되서 양치 시간도 단축되고 이가 반질 반질 해져서 너무 좋아요!! 

다만 모가 컴팩트해서 치약을 많이 묻히고 사용하시던 분은 치약양이 조금 모자를 수 있으니 중간에 한번더 치약을 짜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잇몸이 잘 붓고 예민한 편인데 잇몸 쪽에 닿아도 크게 아프거나 하지 않고 양치 후에도 잇몸이 붓거나 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양치하다가 치아에 칫솔대가 닿으면 머리가 울리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진동세기가 좀 약한 모델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칫솔 성능이 좋아서 놀랐구요.

이번에 첫 전동칫솔을 사용하면서 많은 장점을 느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