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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및 각종 리뷰

누아트 맥세이프 핑거링, 쓰다 보니 손에서 놓기 싫어진 이유

저는 예전부터 스마트폰 악세사리 욕심이 좀 많은 편이에요. 케이스도 계절마다 바꾸고, 필름도 새 걸로 자주 갈고, 심심하면 스마트톡도 하나씩 사다 붙이고요. 근데 딱 하나, 스마트톡이나 링 같은 그립은 늘 고민이었어요. 이걸 붙여놓으면 케이스가 바뀌거나 폰 바꿀 때마다 애매해지고, 떼고 나면 자국 남아서 괜히 속상하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맥세이프 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저도 맥세이프 케이스로 갈아탔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맥세이프용 스마트톡은 뭐가 좋을까?’ 하고 찾아보게 됐고,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누아트 맥세이프 마그네틱 핑거링 그립 스마트톡이에요. 이름 참 길죠? 근데 그만큼 기능도 많더라고요.


처음 딱 제품을 받았을 때 느낌은 ‘오, 생각보다 고급스럽다’였어요. 솔직히 이런 링 제품은 플라스틱 느낌이 강하면 좀 싸보일 때가 있거든요. 근데 누아트 제품은 소재가 매끈하면서도 묵직한 게 있어서 폰에 붙여놨을 때 확실히 더 세련돼 보여요. 색상도 무광이라 폰이나 케이스랑 잘 어우러지고요. 너무 번쩍거리지 않아서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스타일이에요.


자석으로 딱 붙이고 써봤는데, 일단 자력이 정말 괜찮아요. 흔들어봐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손가락에 링을 걸었을 때 안정감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저처럼 한 손으로 스마트폰 자주 쓰는 사람한텐 완전 필수템이더라고요. 지하철에서 한 손으로 뉴스 보거나, 침대에 누워서 인스타 볼 때 확실히 덜 불안했어요. 예전엔 폰 들고 있다가 얼굴 위로 떨어뜨린 적도 있었는데(정말 아프더라고요…), 이젠 그런 걱정이 사라졌죠.

또 재밌는 건 360도 회전이 돼서 가로든 세로든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유튜브 볼 때 가로로 딱 세워놓고 보면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회사에서는 가끔 팀원들이랑 영상 같이 볼 때 폰으로 바로 거치해서 보여주니까 괜히 제가 준비성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했고요.


근데 장점만 얘기하면 너무 광고 같으니까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저는 맥세이프 케이스를 쓰고 있어서 자석이 딱 맞았는데, 자력이 센 대신에 살짝 무거운 감은 있어요. 엄청 무겁진 않지만, 폰 자체가 원래 큰 분들(예를 들어 플러스 모델이나 맥스 모델 쓰는 분들)은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으면 손목이 좀 피곤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폰이 중간 사이즈라 괜찮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자석 제품 특성상 가끔씩 먼지가 자석 사이로 조금 끼어요. 이건 뭐 큰 단점까진 아닌데, 깔끔하게 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씩 융으로 닦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이 제품을 사고 나서 제일 좋았던 건 자유로움이었어요. 예전엔 스마트톡을 한 번 붙이면 끝이라 케이스 바꾸기도 귀찮고, 거치대 기능이 별로라 불편했는데, 누아트 마그네틱 핑거링은 필요할 땐 붙이고, 필요 없을 땐 떼버리니까 폰 꾸미기도 훨씬 쉬워졌어요.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심지어 여행 갈 때도 가볍게 챙겨서 가방에 넣어두고 상황 따라 붙여서 쓸 수 있으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결론은 이거예요.
스마트폰 자주 떨어뜨리고, 한 손으로 폰 쓰는 시간이 많은 분들이라면 누아트 맥세이프 핑거링 한 번 써보세요. 손에 착 감기고, 자석이라 유연하게 쓸 수 있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저도 처음엔 ‘이런 거 꼭 필요할까?’ 싶었는데, 지금은 안 쓰면 허전해서 괜히 손가락이 허공에서 링을 찾게 될 정도예요. 뭐든 써보면 알잖아요? 이건 진짜 ‘써보면 안다’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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