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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코멧 홈 규조토 발매트, 빨아쓰는 거라서 진짜 편해요!

집 욕실에 매트 하나 깔려있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축축~하고 냄새도 나는 것 같고…ㅠㅠ 근데 또 새로 사려니까 딱히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요. 그럴 때 발견한 게 바로 코멧 홈 빨아쓰는 규조토 발매트였어요.

그동안 규조토 발매트는 써봤는데 너무 딱딱해서 진짜 발 올리는 순간 싸늘한 돌바닥 같고… 게다가 갈라지고 먼지도 잘 붙고 그래서 금방 버렸었거든요. 근데 이건 빨아쓰는 규조토? 이게 뭔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더라고요.

흡수력 괜찮고 세탁 가능하고, 말 그대로 뽀송한 욕실을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 써보니까 “아 이거 왜 진작 안 샀지?” 싶었습니다요 ㅋㅋ



솔직히 말해서요. 처음엔 딱 그냥 그거였어요.

“아 또 그냥 규조토로 만든 매트겠지 뭐~” 이런 마음으로 봤는데, 만져보자마자 생각 바뀌었어요. 일단 겉면이 천 같아요. 폭신한 패브릭인데, 안에 규조토 파우더가 들어있는 구조라더라고요. 그러니까 딱딱한 느낌 하나도 없고 그냥… 쿠션 있는 발매트 느낌?

근데 물 흡수는 진짜 미쳤습니다ㅋㅋ
샤워하고 발 딱 올리면 바로 습기 쏙쏙. 물기 없어짐. 신기해요. 이래서 다들 규조토 규조토 하나봐요 ㅋㅋ



그날 따라 샤워하고 나오는데, 발바닥에 남은 물기 안 닦이고 계속 질척이는 거 있죠ㅠ 근데 코멧 홈 규조토 매트 깔아놓고는 그게 없어졌어요.

발 닿자마자 “슥” 하고 물이 사라지는 그 느낌…
이거 써본 사람만 알죠 ㅋㅋ

처음엔 흡수되면 그 자리 젖어 보이잖아요? 근데 그것도 몇 분만 지나면 싹~ 마릅니다. 오히려 일반 천 매트보다 훨씬 위생적이에요. 냄새도 안 배고, 건조 빨라서 보송보송하게 유지돼요.



근데요~ 이게 또 빨 수 있어요. 세탁기 돌릴 수 있는 규조토 발매트라니! 신기하죠?ㅎㅎ

한 1주일 썼다가 그냥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돌렸는데, 모양도 그대로고 쿠션감도 유지되고! 세탁 후에도 금방 말라서 다시 바로 깔 수 있었어요.

세탁 가능한 욕실매트 찾으시는 분들에겐 정말 강추합니다^^


그럼 좋았던 점들을 쫙 정리해보면요,

흡수력 진짜 잘돼요. 물방울 떨어지면 바로 스며들어요.
건조도 빠름! 젖어도 곧 마르고 눅눅한 느낌 없어요.
부드러워요. 딱딱한 규조토가 아니라서 발 올려도 느낌 좋음ㅎㅎ
디자인 심플. 어딜 깔아도 잘 어울리는 회색톤이라 깔끔하고 무난해요.
세탁기 사용 가능! 이게 진짜 포인트죠~ 그냥 돌리면 끝.



근데… 단점도 하나 있긴 있어요.

이게 좀 두툼해요. 그래서 빨고 나서 말릴 때 시간이 조금 걸림. 일반 천매트처럼 금방 마르진 않아서, 잘 안 마르는 날은 하루 이상 걸릴 수도 있어요ㅠ 급하게 써야 할 때는 좀 불편할 수도 있어요. 전 그냥 햇볕 직빵인 창문 앞에 놔둬요 ㅋㅋ



근데요. 그거 아세요?

지금 이거 하나 욕실 앞에 깔아놓고 쓰고 있는데, 식구들이 다 발만 거기에 올리고 싶어해서 서로 쓰려고 먼저 나오려고 그래요 ㅋㅋㅋ
진심 농담 아니라, 자꾸 저 먼저 샤워하고 싶어짐요. 발 올리는 그 순간 보송함에 중독되거든요 ㅋㅋ

욕실용으로 진짜 추천하고요, 부엌 싱크대 앞이나 베란다 앞쪽에도 깔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지금 하나 더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둠^^
가격도 막 부담스럽진 않아요. 세탁도 되니까 오래 쓸 수 있어서 가성비는 꽤 좋은 편이에요.


여러분도 지금 욕실 매트 뭔가 축축하고 냄새 나는 거 쓰고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코멧 홈 빨아쓰는 규조토 발매트, 이름만 봐선 별 거 아닐 것 같아도 막상 써보면 진짜 물건이에요ㅋㅋ

귀찮은 거 딱 질색인 저도 이건 안 귀찮아요. 매일 보송한 발로 욕실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거… 이거 진짜 은근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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