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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코멧 키친 4구 에그팬 후기! 인덕션에서 잘 되냐고요? 제가 써봤어요ㅋㅋ

계란후라이 좋아하세요? 전 거의 매일 먹는 수준이에요
그냥도 먹고, 밥에 얹어 먹고, 샌드위치에 넣고ㅋㅋ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후라이팬 하나에 4개 동시에 굽는 게 왜케 귀찮은지ㅠ
붙고, 흘러서 모양 망가지고, 익는 속도 다 달라지고
그래서 맨날 하나씩 굽다가 지치고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발견한 게 바로 코멧 키친 4구 에그팬이에요!
진짜 이거 보고 나 혼자 속으로 “어 이건 사야돼…” 싶었어요ㅋㅋ
4구니까 한 번에 계란 네 개!! 그 마름모 모양으로 반듯하게 구워지는 거 넘 맘에 들더라구요

색깔도 무난하고, 뭔가 알루미늄 느낌인데 무게도 가볍고
무광이라 지문 안 남는 게 은근 맘에 듦ㅋㅋ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인덕션에서도 된다는 거!!!



제가 지금 쓰는게 인덕션이라 제품 고를 때 꼭 확인해요
예전엔 “인덕션 호환” 써 있어도 잘 안 되는 경우 많았는데
요 코멧 에그팬은 그냥 척척 잘 됩니다ㅋㅋ

불 올리고 1분쯤 지나면 열도 금방 오르고
기름 살짝 둘러서 계란 넣으면 사각형으로 예쁘게 착착 자릴 잡아요
기름 양 잘 조절하면 바닥 안 눌고 깔끔하게 구워짐

물론 계란만 굽는 게 아니라
소시지, 미니함박, 동그랑땡 이런 것도 딱 좋아요
아이 반찬 만들 때 쓰기 딱임ㅋㅋ 저도 도시락 쌀 때 종종 써요



그리고 세척도 괜찮은 편이에요
불판이 다 분리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전체 팬이 작고 손잡이 짧아서
싱크대에 퐁당 담그고 쓱쓱 닦으면 금방임
논스틱 코팅도 잘 돼있어서 웬만하면 눌러붙는 거 거의 없어요


단점은… 있어요ㅠ
일단 불 조절이 좀 어려워요
불이 너무 세면 4구 중에 두 개는 금방 익고, 두 개는 좀 덜 익고ㅋㅋ
그래서 익숙해지기 전까진 약불로 살살 해보셔야 해요
그런데 뭐… 이건 좀 적응하면 해결됩니다.


또 하나, 4구 팬이라 평소 쓰던 후라이팬보다 약간은 세척 귀찮긴 해요
사이사이 구멍 사이 닦는 게 은근 손 가요
아예 식기세척기 돌리면 좋겠지만 저는 손설거지파라ㅋㅋ



그래도 이거 쓰고 나서 아침시간 줄었어요ㅋㅋ
계란 네 개 한 번에 굽는 그 편안함… 진심 못 잊습니다
어떨 땐 팬 하나로 아예 반찬 구성 끝낼 때도 있어요
계란 + 소세지 + 미니떡갈비 + 방울토마토 이런 식으로 각 칸에 따로ㅋㅋ

진짜 요즘 자취하시거나, 도시락 자주 싸는 분들한테 강추합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격도 크게 부담 안 가고
무엇보다 인덕션에서 안정적으로 잘 되는 게 젤 좋았어요!



결론은요? 계란 매일 굽는 분, 인덕션 쓰는 분, 깔끔하게 반찬 만들고 싶은 분한테 딱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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