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덩굴식물의 열매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이며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수박은 달콤하고 시원하며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수박 칼로리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박 칼로리는 100g당 31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은 과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박에 들어있는 과당과 포도당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여름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하지만 수박의 진가는 단순히 과육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수박의 껍질과 씨에도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질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롤린 성분이 과육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단백질 분해와 부종 완화, 당뇨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박씨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단백질 함량이 씨앗류 중 가장 높아 영양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이처럼 수박은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도 건강에 유익한 성분들이 가득 담겨 있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본 글에서는 수박 섭취가 우리 인체에 제공하는 여러 가지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분 보충]
수박은 약 92%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합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때 수박을 섭취하면 즉각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자연스러운 당분과 전해질이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체중 관리]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높여줍니다. 식사 전에 수박을 먹으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박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함유되어 있어 변비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소화 건강]
풍부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소화를 돕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브로멜린을 함유하고 있어 음식물 분해를 돕습니다. 특히, 수박씨에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B,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체지방 축적을 막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씨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 체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리코펜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 시켜주며, 또 비타민 A, C,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감기나 독감 등의 질병을 예방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리코펜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을 억제 해주는 효과가 있어 암 예방에도 효과적 입니다.
[피부 건강]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 탄력을 주고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주름 개선과 트러블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만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