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및 각종 리뷰

롤베이비 착한 유아 셀프시공 롤매트, 내가 왜 진작 안 샀지ㅠㅋㅋ

리뷰하는 5분!! 2025. 7. 2. 23:10


육아 시작하고 제일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매트는 무조건 깔아야 돼요”였거든요ㅋㅋ
처음엔 ‘그게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했는데, 아이가 막 기기 시작하고, 혼자서 서서 엉덩방아 찧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그 말의 의미를 온몸으로 체감하게 됐습니다^^
바닥에 머리 찧을까봐 조마조마, 소리 날까봐 눈치 보이고…
그래서 폭풍 검색 끝에 고른 게 바로 롤베이비 착한 유아 셀프시공 롤 유아놀이방매트였어요.


이 제품이 좋았던 건 일단 ‘셀프시공’이라는 점.
처음엔 ‘내가 그걸 직접 한다고? 가능해?’ 싶었는데, 생각보다 진짜 쉽더라고요ㅋㅋ
배송 왔을 때 길게 말린 상태로 오는데, 그냥 풀어서 쫙 깔고 양 끝만 커터칼로 슥슥 잘라주면 끝!
이게 또 재질이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서 커팅도 수월하고,
가위나 칼질 서툰 사람도 진짜 부담 없이 시공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뭔가 내가 직접 깔았다는 뿌듯함도 있고요ㅋㅋ


깔아놓고 보니까 방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무늬도 은근 깔끔한 헤링본 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아이 있는 집이면 보통 인테리어는 포기한다고들 하지만, 이건 오히려 방을 더 안정감 있게 만들어줘서
정말 맘에들었어요. 진짜 너무 맘에들었어요ㅋㅋ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쿠션감이 짱이에요.
애기가 점프도 하고, 뒤뚱뒤뚱 걷다가 주저앉고, 뒹굴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그 모든 움직임을 ‘퐁’ 하고 잘 받아줘요.
처음 깔았을 때 아이가 막 신나서 달려다니다가 엉덩방아 찧었는데도
울지도 않고 “히히~” 하고 웃더라구요ㅋㅋ
그 순간 “아 이거 잘 샀다…” 싶었습니다^^


생활소음도 확실히 줄어들어요.
아파트 살다 보면 아래층 신경 쓰이는 게 사실인데,
이 매트 깔아놓고 나서 장난감 굴러가는 소리, 뛰는 소리 확실히 줄었어요.
이건 진짜 체감됩니다.
밤에 살짝 시끄러워도 괜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느낌ㅎㅎ

청소도 어렵지 않아요.
매트 표면이 방수처리돼 있어서 물이나 우유 같은 거 흘려도
휴지나 행주로 슥 닦아주면 끝!
요즘처럼 음식 갖고 막 돌아다니는 시기에는 이런 방수 기능이 필수예요ㅠ
토마토즙 흘렸을 때도 얼룩 안 남고 잘 닦였어요. 그거 보고 감동받았잖아요 진짜ㅋㅋ


근데 단점이 아주 없진 않아요.
일단 처음 개봉했을 때, 약간의 냄새는 있었어요ㅠ
뭐 새제품 특유의 냄새긴 한데,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하루 정도 창문 열고 환기하면서 깔아뒀더니 그 다음날부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롤 형태라 배송 왔을 때 처음 펼쳤을 땐 양 끝이 살짝 들려 있긴 해요.
완전히 바닥에 착 붙는 데까지 하루 이틀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점은 참고하셔야 해요ㅎㅎ

그리고 크기가 좀 커요.
좋게 말하면 넓은 공간을 한번에 커버할 수 있다는 건데,
좁은 방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전 거실에 깔아서 괜찮았는데, 작은 방에 쓰시려면 미리 사이즈 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치만 이런 단점들은 제품의 퀄리티나 실사용 만족감에 비하면 정말 사소한 정도예요.
오히려 “이 정도면 단점이라고 말하기 민망한 수준 아닌가?” 싶을 정도ㅋㅋ
요즘은 아침에 아이랑 같이 매트 위에서 책도 보고,
낮잠도 바로 거기서 누워서 재우고… 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렸네요^^

게다가 이 제품이 가격도 꽤 합리적이에요.
요즘 유아매트들 너무 비싼 거 많잖아요ㅠ
근데 롤베이비는 퀄리티 괜찮은데 가격은 착한 편이라
“왜 브랜드 값만 주고 샀지?” 했던 지난 기억들이 떠오르며 약간 현타 왔습니다ㅋㅋ


만약 아이가 이제 막 기기 시작하거나,
집에 조용히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거나,
아래층 눈치 보이시는 분들 있다면
진짜 롤베이비 셀프시공 롤매트 한 번 써보세요.
직접 깔아보면 왜 사람들이 다들 추천하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롤베이비매트
#셀프시공유아매트
#놀이방매트추천
#층간소음해결
#아이있는집필수템